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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1994) - 인생은 초콜렛 상자

by 장마드꼼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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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윈스터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수제자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포레스트 검프가 들려주는 이야기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포레스트 검프는 옆에 앉아 있던 한 여성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 버스정류장에서 그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계속 바뀝니다. 어떤 사람은 못 믿겠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무관심한 사람, 재미있어 하는 사람,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포레스트의 성장기

등교 첫날 포레스트는 제니를 만납니다. 둘은 끈끈한 우정을 맺게 됩니다. 둘은 함께 시간을 보냈고, 제니는 경계선 지능인 포레스트를 못살게 구는 아이들로부터 포레스트를 지켜줍니다. 포레스트가 지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달리기 실력이 뛰어나 앨라배마 대학교의 미식 축구 선수로 입할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는 베어 브라이언트 코치 밑에서 선수로 뛰게 됩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포레스트는 군데 입대를 하고 버바라는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버바는 포레스트에게 전쟁이 끝나면 새우잡이 사업을 같이 하자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고 잠복을 하던 중 친구 버바는 죽고 맙니다. 버바를 살리지 못한 포레스트는 대신 다른 사람들을 여럿 구합니다. 전쟁 중 다리를 잃은 소대장 댄 테일러를 비롯해 소대 다수를 구합니다. 포레스트는 이 일로 명예 훈장을 받게 됩니다.

포레스트가 엉덩이에 탄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탁구에 소질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탁구 실력으로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후에 핑퐁 외교에서 중국 팀과 탁구 경기를 겨루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병장으로 진급합니다. 반전 모임에 참석하게 되어 워싱턴 D.C에 가게 된 병장 포레스트는 히피족 스타일로 살아가던 제니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제니의 남자친구가 그녀의 뺨을 때리는 것을 보고 그를 공격하지만 제니는 그 남자친구와 떠날 거라고 말합니다. 제니는 나중에 헤로인과 코카인에 중독이 되고 포레스트는 존 레논을 만나게 됩니다.

 

약속을 지킨 포레스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포레스트는 탁구 라켓을 만느는 회사와 연계하여 25,000달러를 벌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이 돈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죽었던 친구 버바와의 약속대로 새우잡이 배를 삽니다. 이 때, 전쟁에서 다리를 잃었지만 포레스트 때문에 죽지 못했던 소대장 댄은 포레스트의 고기잡이에 합류합니다. 처음에는 새우잡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다 허리케인 카르멘이 나타나 포레스트의 배만 남게 됩어 엄청난 양의 새우를 잡게 됩니다. 댄은 애플사에 돈을 투자하고 포레스트는 그의 여생을 재정적으로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됩니다. 그가 벌어들인 돈의 절반은 버바의 가족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어느 날, 제니는 포레스트를 만나러 돌아오고 포레스트는 제니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거절하지만, 사랑의 뜻으로 잠자리를 같이 합니다. 그녀는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나고 포레스트는 달리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제나가 포레스트에게 위험할 때 뛰라는 말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는 3년 반이나 뛰었고고 이 때문에 포레스트는 유명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도 그를 따라 자발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버스정류장

 현재로 돌아와, 포레스트가 버스 정류장에 있는 이유는 텔레비전에서 포레스트를 본 제니가 자기를 방문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포레스트라는 이름의 아들을 소개시켜 줍니다. 포레스트는 그 아이가 자이 아들임을 깨닫습니다.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그녀가 지금 바이러스로 인해 고탕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니와 포레스트, 아들은 앨라배마 주로 돌아옵니다. 제니와 포레스트는 마침내 결혼도 합니다. 그러나 제니는 곧 죽음을 맞이합니다. 포레스트는 아들과 둘이 살아갑니다.

 

포레스트 검프가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은 포레스트가 사람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는 이유는 그가 이룬 성취보다도 그의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그가 해낸 일들은 인내와 끈기가 없으면 결코 해낼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밤새 탁구를 연습하고,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전우들을 구하고, 3년 넘게 달립니다.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역경을 딛고 일어납니다. 힘든 일들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그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고 합니다. 인생은 원하는 맛이 나올 수도,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포레스트 검프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의 삶은 우리가 살아가고 싶은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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